나트랑에서 출발해서 호치민 레이오버 후 인천으로 입국할 때 호찌민 떤선녓공항에서 경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편명은 베트남항공의 VN1341(나트랑➡호치민), VN408(호치민➡인천)입니다. 나트랑에서 호치민은 비행시간은 약 1시간, 호치민에서 인천은 약 5시간 소요됐습니다.
FSC항공사인데도 저렴하면서 기내식까지 나오는 베트남항공.
이번 나트랑 여행 때 이용했던 베트남항공사는 만족도가 높아 다음 방문 시에도 무조건 다시 이용할 예정입니다.
항공편에 따른 좌석이 궁금하시다면 위 글을 참고하세요.
나트랑에서 호치민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트랑 깜란공항의 국내선 터미널로 가셔야됩니다.
택시나 그랩을 타시고 공항에 갈 때 특별히 말하지 않을 경우 외국인이라 국제선 터미널에서 내려주실 겁니다. 물론 공항이 크지 않아 금방 이동하실 수 있지만 짐도 있으시니 고생 마시고 꼭 국내선 터미널로 가주세요.
호치민 공항에서 내리면 Transfer Counter가 보입니다. 여기에서 도움을 받으셔도 되지만 저희는 시간이 넉넉했기에 개별적으로 이동했습니다.
나트랑-호치민 국내선 구간을 이용했기 때문에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경유하기 위해서는 Transfer만 찾으시면 됩니다.
Transfer이 적힌 안내표지를 따라가 주세요.
실내를 빠져나온 후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시는 오른쪽 건물이 국제선 터미널입니다. 걸어서 5~1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합니다.
안내판을 따라 계속 걸어주세요. 나트랑에서 수하물을 보낼 때 인천에서 받으면 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짐은 찾지 않고 바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Internatinal Transfer(국제선 환승)을 따라 쭉 걸어주세요.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하게 되면 버거킹이 보입니다.
버거킹에서 몇 발자국만 더 가면 보이는 Level1: Greeters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들어오시면 바로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Departure(출발)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두 층 더 올라가 주세요.
PUREO GUSTO 카페 보이는데 그 옆에 보시면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이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이제 도착입니다! 국제선 터미널 공항 내부로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나트랑에서 인천까지 가는 탑승권 2장을 같이 받았기 때문에 따로 체크인 카운터에 방문하실 필요 없이 바로 출국 심사대로 가셔서 출국하시면 됩니다.
호치민 떤선녓공항은 듣던 대로 사람이 굉장히 많아 여유 있게 오셔야 됩니다. 베트남항공 비즈니스를 이용할 경우 ABTC CARD가 적힌 곳에서 거의 대기 없이 출국이 가능하지만 이코노미나 다른 항공사 비즈니스(타 항공사는 ABTC라인이 가능하다는 후기도, 불가능하다는 후기도 있어서 정확하지 않음)의 경우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나트랑-호치민 국내선 비행기의 지연이 없다는 가정하에 2시간 경유가 가능은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비즈니스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씻을 시간정도 남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니 경유시간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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